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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호 10
제목 교재의 기대효과?
작성자 관리자
작성일자 2018-04-12
조회수 82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교재의 기대 효과는?

 

2014년 희망의 언덕은 지원아동들과 캠프를 개최했다. 주제는 교재1권을 이용한나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였다. 캠프에 참여했던 조띠(가명, ,16)는 캠프가 끝난 후 이렇게 말했다. “내가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말은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

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<2014년 희망의 언덕 캠프>



조띠는 어렸을 무렵부터 엄마가 없었다. 엄마는 다른 남자와 도망가 버렸기 때문이다. 조띠의 고통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. 시시때때로 조띠는 친할머니와 고모의 구박을 받으며 자랐다. 뭔가 잘못을 하면 엄마의 피를 받아서 저렇다며 늘 욕을 먹었다.


아버지는 말레이시아에서 오랫동안 외국인 노동자 생활을 했는데 어느 날은 돌아와서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다. 그리고 다시 말레이시아로 일하러 떠났다. 이제는 할머니 고모에 이어 새어머니도 조띠를 구박했다. 아버지는 어느 날 돌아왔는데 새로 생긴 동생의 선물만 사가지고 오고 자신의 선물은 사 오지 않았었다. 이런 이유로 항상 조띠는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.

그런데 '나는 아름다운 사람'이라니 조띠는 정말 놀라운 말이라고 생각했다. 마음의 방황을 겪어 가족들에게도 늘 퉁명스러웠던 조띠는 그 이후 부드러운 사람으로 변화했다.

물론 조띠는 그 이후 공부도 열심히 했고, 지금은 자기마을의 학교 선생님이 되었다.



조띠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특이한 변화가 있었다. 아이들은 자기 지역으로 돌아간 후 약 6개월 동안 매주1회 모여 캠프에서 들었던 자신이 아름답다는 말과 활동을 반복했다.

상처와 고통이 많은 아이들에게 나는 아름답다라는 말은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.



교육시리즈 전6권을 네팔에서 번역했던 트리부반대학교의 네팔어 학과 교수였던 빅터 프라단씨는 이런 말을 남겼다.

 

"이 교육 시리즈는 실망으로 가득찬 이 세상의 어두운 한구석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, 수세기 동안 그들이 속한 공동체를 망쳐왔던 만연한 비행을 모방하고 따를 수밖에 없었던 어린이들을 위한 교재입니다. 또한 이 교재는 아이들이 자기 존재를 실현하고, 자신감과 바람직한 예절을 익히며, 사회적 성취에 대한 자각은 물론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배우도록이와 관련된 중요한 주제들이 적절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. 이 교재의 일부는 네팔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, 세계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보다 나은 공동체와 사회를 만들기위한 대담한 시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. 따라서 이 교육 시리즈는 세계 아동 청소년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데 매우 유용한 교재입니다."

 

    

완성된 교재 6권으로 2017년 네팔에서, 아동청소년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약 25회에 걸쳐 교육 실험을 해보았다. 그 결과 네팔에서는 아동뿐 아니라 청년과 성인, 교사들에게도 충분히 유용한 교재로 쓰일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.




       <2018년 3월 멜람치 지역 교사 연수>



네팔의 가장 낮은 곳에 사는 아이들을 치유할 수 있다면, 한국 아이들뿐 아니라 세계 아이들의 마음에도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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